📈 1. 뉴욕 3대 지수 마감 현황
어제 뉴욕 증시는 말 그대로 ‘기술주의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3대 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감하며, 나스닥과 S&P500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다우 지수도 20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상승세에 동참했습니다. 🎉
-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17.54포인트(0.49%) 오른 44,458.30에 마감했고요,
- S&P500지수는 +37.74포인트(0.61%) 상승한 6,263.26을 기록했습니다.
- 나스닥종합지수는 무려 +192.87포인트(0.94%) 급등하여 20,611.34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렇게 세 지수가 한 목소리로 상승하는 날은 최근 들어서도 드문 일인데요, 그 중심에는 단연 '엔비디아(Nvidia)'가 있었습니다. 💥
🌟 2. 주가 지수 변동 요인: 엔비디아의 ‘4조 달러 축포’
어제 증시의 주인공은 단연코 엔비디아였습니다.
이 회사는 장중에 처음으로 시가총액 4조 달러라는 전인미답의 영역을 개척했어요. 🌐
- 장 초반 주가는 무려 $164.42까지 치솟았고,
- 시총은 전 세계 최초로 4조 달러를 돌파하며 '인류 기업 역사상 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비록 장 마감 무렵엔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시총이 살짝 내려왔지만, 시장에서는 "어차피 다시 탈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합니다.
참고로 엔비디아는
- 2024년 2월에 2조 달러,
- 같은 해 6월에 3조 달러를 넘었는데,
- 불과 1년 만에 4조 달러 고지까지 올라섰다는 건 정말 어마어마한 성장 곡선이죠. 📈
그만큼 AI 반도체 수요가 얼마나 폭발적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 3. 업종 및 주요 기업별 주가 동향
📊 강세 업종
- 유틸리티 업종이 무려 +1%로 선두를 달렸고요,
- 필수소비재, 에너지, 부동산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 기술주 열풍 확산
- 엔비디아의 강세에 힘입어, ‘시총 1조 달러 클럽’ 기술 대장주들도 모두 상승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알파벳 모두 +1%대 상승 📊
- AI 열풍이 아직 진행 중인 메가 트렌드라는 사실을 재확인시켜줬죠.
⚠️ 부진한 기업 소식
- 테슬라는 최근 주가 하락세가 계속되며 시총 1조 달러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 스타벅스는 중국 사업부 지분 매각 소식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에 그쳤고요,
- AES(에너지 기업)는 매각 검토 소식에 무려 20% 급등했어요!
- 반면,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법무부가 메디케어 청구 조사에 착수하면서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이처럼 개별 기업 뉴스도 시장에 민감하게 반영되는 모습이 뚜렷했습니다.
💰 4. 금리 및 주요 경제 지표 분석
어제 오후에 공개된 6월 FOMC 의사록은 시장의 긴장감을 다시 끌어올렸습니다.
내용을 요약하면,
- 몇몇 위원이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열어둘 수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확인됐어요.
- 구체적으로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와 미셸 보먼 부의장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의 발언은 시장에 꽤 큰 파장을 일으켰는데요, 이는 즉,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실제로 논의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죠. 📉
이에 따라,
- CME 페드워치툴 기준,
- 9월 기준금리 인하(25bp) 가능성은 63.9%로 올라왔습니다.
- 하루 전인 60.8%보다 상승한 수치입니다.
또한, 시장 불안의 바로미터인 CBOE 변동성지수(VIX)는 5.18% 하락하여 15.94를 기록하며 시장의 낙관 심리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
🗣️ 5. 주요 연준 인사 및 전문가 발언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전략가는
- "시장 참가자들은 관세 위협을 실질적인 변수로 보지 않는다"며
- "오히려 트럼프 정부의 협상 여지가 있음을 인정하고 있어, 시장은 당분간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전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8월 1일 이후로 관세 연장 없다”고 경고했지만, 시장 반응은 의외로 차분했어요.
왜냐하면 시장은
- 트럼프가 관세를 협상의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고,
- 아직 인도나 유럽연합(EU)에는 서한이 발송되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협상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평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6. 결론 및 시사점
정리하자면,
어제 뉴욕 증시는 AI와 기술주의 불꽃쇼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엔비디아의 시총 4조 달러 돌파라는 이정표는 단순한 기업 성과를 넘어, AI가 바꿀 경제 패러다임을 실감하게 하는 이벤트였죠.
여기에 다른 빅테크들이 모두 동반 상승하면서 지수 전체를 끌어올린 것은 매우 긍정적인 흐름입니다.
하지만,
- FOMC 내 의견 차이나
- 트럼프의 관세 이슈 같은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고요,
- AI와 기술주에 대한 과도한 기대가 한순간 차익실현으로 바뀔 수도 있으니 냉정한 시각도 필요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기술주 중심의 랠리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정책 변수와 금리 이슈는 지속 모니터링이 필요하겠습니다. 👀
📝 위 글은 투자 자문이 아닌 일반 시황 해설이며,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