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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3일 뉴욕 증시 마감 리포트 : 7월 PPI 예상 하회에 상승…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오늘의 뉴욕증시 요약: 7월 PPI가 예상보다 잠잠하게 나오며 9월 금리 동결 기대가 커졌습니다. 다우·S&P500·나스닥이 일제히 올랐고, S&P500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물가라는 파도가 잔잔해지자, 뉴욕 증시는 기다렸다는 듯 돛을 활짝 펼쳤습니다. 🌊
전날(12일) CPI에 이어 이날 PPI까지 예상치를 밑돌면서 투자 심리가 한층 가벼워졌습니다.
금리 인상을 걱정하던 투자자들이 이틀 연속 잠잠한 물가지표를 확인하고서야 안심하고 매수에 나선 셈이에요.
오늘 하루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저와 함께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뉴욕 3대지수 마감 현황 📈

지수명 종가 등락폭 등락률
다우존스 30 53,839.99 +69.72 ▲ +0.13%
S&P500 7,798.99 +50.49 ▲ +0.65%
나스닥종합 26,803.03 +214.54 ▲ +0.81%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72포인트(0.13%) 오른 5만3839.99에 마감했습니다.
상승폭은 3대 지수 중 가장 작았지만, 물가 안도감 속에 무난하게 오름세를 지켰어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0.49포인트(0.65%) 오른 7798.99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장중엔 처음으로 7800선을 뚫고 한때 7816선까지 올라서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14.54포인트(0.81%) 상승한 2만6803.0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반도체·메모리주 반등에 힘입어 3대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업종별 동향에서 짚어보겠습니다.

2. 주가 지수 변동 요인 🔎

이날 상승의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였습니다.
7월 PPI는 전월 대비 보합(0.0%)을 기록해 월가 예상치(0.2% 상승)를 밑돌았고, 근원 PPI도 0.2%에 그쳐 전망치(0.3%)를 하회했어요.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도 6월 5.5%에서 7월 4.7%로 예상보다 크게 둔화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상품 가격이 0.7% 내렸는데 에너지 가격이 3.1%, 휘발유 가격이 무려 5.7%나 떨어지며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서비스 가격은 0.2% 올라 대조를 이뤘어요.

💡 CHECK POINT

이틀 연속(CPI·PPI) 예상을 밑돈 물가지표에 CME 페드워치 기준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65.4%까지 치솟았습니다.

여기에 국제유가 하락도 증시에 훈풍을 더했습니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SNS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출량이 7일 평균 900만 배럴에 육박했다"며 "파이프라인을 통한 수출량까지 포함하면 멕시코만에서 수출되는 양은 하루 약 1500만 배럴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교착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을 다소 누그러뜨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3. 업종 및 주요 기업별 주가 동향 💾

이날 상승은 단연 반도체·메모리주가 이끌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업체 샌디스크는 무려 13.7% 급등했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4.2% 뛰었으며, 브로드컴·메타플랫폼스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SK하이닉스 ADR 역시 7.29% 올랐어요.

주요 빅테크 종목도 대체로 강세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0.90%, 메타 2.78%, 애플 1.00%, 엔비디아 0.54%, 테슬라 3.80% 상승했지만, 스페이스X는 홀로 3.33% 하락했습니다.
제이 해트필드 인프라스트럭처캐피털어드바이저스 CEO는 "AI 실적이 이끄는 기술주 붐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건 거품이 아니라 실적 장세"라고 짚었습니다.

M&A·개별 이슈도 시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실버레이크의 워크데이 인수설(로이터 단독 보도)에 워크데이는 장중 20% 넘게 급등해 거래가 정지됐습니다.
퍼싱스퀘어의 지분 매입 소식에 넷플릭스는 5%대 올랐고, 반대로 지분을 정리한 허츠글로벌홀딩스는 급락했어요.
테이퍼스트리(코치 모회사)는 매출 성장 둔화 전망에 16.5% 급락해 S&P500 내 최대 낙폭 종목이 됐습니다.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종목들의 낙폭도 컸습니다.
시스코시스템즈는 실적 전망 부진에 8.4% 떨어졌고, 세레브라스시스템즈·코히런트도 각각 11.8%, 8%가량 밀렸답니다.


4. 금리 및 주요 경제지표 분석 💵

국채금리는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5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 내린 4.65%를 기록했고, 독일 10년물은 3bp 내린 3.13%, 영국 10년물은 2bp 내린 4.95%였어요.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내렸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02달러(2.43%) 내린 배럴당 81.25달러에,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1.91달러(2.15%) 내린 배럴당 87.07달러에 마감했습니다.

환율은 대체로 보합권을 유지했습니다.
유로·달러 1.1529달러, 파운드·달러 1.3487달러, 달러·엔 159.52엔대를 기록했어요.
가상자산은 혼조세로, 비트코인은 6만3382.43달러로 소폭 내렸고 이더리움은 1885.30달러로 소폭 올랐습니다.

5. 연준 이사 발언 및 주요 전문가 의견 🎙️

연준 내부에서는 시각차가 뚜렷했습니다.
톰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물가 둔화를 근거로 동결 필요성을 제기하면서도, 물가 압력이 고착화할 위험도 함께 인정했습니다.
반면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물가 둔화가 계속될지 의문을 제기하며 즉각적인 금리 인상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어요.

시장 전문가들의 해석도 다양했습니다.
글렌 스미스 GDS웰스매니지먼트 대표는 물가가 여전히 목표치(2%)를 웃돌지만 안정화 조짐을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아룬 순다람 CFRA 애널리스트는 잠잠한 물가·부진한 고용지표에 케빈 워시 연준 의장에게 여유가 생겼다면서도 "연준의 결정은 아직 확정된 게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인플레이션 상황은 여전히 수익 주도형인 시장을 흔들기에 충분하지 않다. 케빈 워시 체제의 연준이 현 지표를 어떻게 해석할지는 미지수이지만, 당분간 CPI와 PPI의 점진적 완화는 긍정적 신호가 될 것이다."

— 빌 머즈, US뱅크자산운용 애널리스트

거시 전망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습니다.
타티아나 다리 블룸버그 전략가는 이익 전망이 주가보다 빠르게 오르고 있어 증시가 몇 달간 10% 더 오를 재료를 갖췄다고 내다봤습니다.
반면 '빅쇼트'의 실존 인물 스티브 아이스먼은 빅테크의 미래가 오픈AI·앤스로픽의 성공에 달린 베팅이라며, 저렴한 중국 오픈소스 AI 모델이 수익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2026년 8월 13일 뉴욕증시 마감 시황 3D 인포그래픽 - 다우존스 53839.99(+0.13%), S&P500 7798.99(+0.65%, 사상 최고치), 나스닥종합 26803.03(+0.81%), 7월 PPI 예상 하회와 9월 금리 동결 기대 65.4%, 반도체·메모리주 강세

6. 결론 및 시사점 🧭

정리해 보자면, 이틀 연속(CPI·PPI) 예상을 밑돈 물가지표가 9월 금리 동결 기대를 키우며 뉴욕증시를 사상 최고치로 밀어 올린 하루였습니다.
S&P500은 종가 신기록을 세웠고, 나스닥은 반도체·메모리주 강세에 힘입어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다만 앞서 살펴본 것처럼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종목은 두 자릿수 급락을 겪어, 종목별 온도차가 뚜렷했던 점은 기억해 둘 필요가 있어요.
내일 이후엔 잭슨홀 심포지엄의 연준 의장 발언과 9월 FOMC(15~16일)를 앞둔 추가 지표를 주목해야 합니다.
호르무즈 해협 협상도 여전히 교착 상태인 만큼, 유가·인플레이션 전망에 영향을 줄 변수로 남아 있어요.
현명한 투자자라면 신기록에 취하기보다 종목별 실적 온도차를 꼼꼼히 살피는 균형 감각이 필요해 보입니다.
내일도 차분한 마음으로 시장을 지켜보시길 바랄게요.

ℹ️ 위 글은 투자 자문이 아닌 일반 시황 해설이며,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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