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 3대 지수 마감 현황
2025년 12월 11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46.26포인트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인 48,704.01에 도달했습니다. 이는 1.34% 상승한 수치로, 투자자들이 경기 민감주와 우량주에 매수를 집중하면서 다우지수가 상승했습니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4.32포인트, 0.21% 상승하며 6,901.00으로 마감했으며,
- 나스닥 종합지수는 60.30포인트 하락하며 22,593.8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의 하락은 주로 오라클의 투자 확대에 따른 기술주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되었으나, 장 후반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다소 만회했습니다.
2) 주가 지수 변동 요인
뉴욕증시의 주요 변동 요인은 오라클의 대규모 투자 발표로 인한 기술주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되었습니다.
- 오라클은 2026 회계연도의 자본지출을 500억 달러로 증가시키겠다고 발표하며, 과잉 투자 우려가 커졌습니다.
- 이로 인해 오라클의 주가는 장중 16.49% 급락했으며, 나스닥 지수도 1.46% 하락했습니다.
- 기술주 중심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필리 지수)도 한때 3.27%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오라클이 부채를 활용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이에 시장은 기술주에 대한 경계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장중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고, 시장은 기술주 대신 금융과 산업재 중심의 전통적인 경기 민감주에 더 많은 매수 주문을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이러한 경기 민감주들의 강세 덕분에 상승했습니다.
3) 업종 및 주요 기업별 주가 동향
업종별로는 금융, 산업재, 소재 등이 강세를 보였고, 기술주와 에너지 업종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융 업종에서는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등의 우량주가 상승하며 다우지수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산업재와 소재 업종도 각각 1.06%, 2.23% 상승하며 좋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 기술주 중에서는 오라클이 10.83% 급락으로 마감했고,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 엔비디아, 애플, 테슬라, 알파벳, 아마존 등이 동반 하락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는 1.03% 상승하며 반등을 했고,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스는 0.40% 상승했습니다.
특히 오픈AI에 10억 달러 지분 투자를 단행한 월트디즈니는 2.42% 상승했으며, 일라이릴리는 차세대 비만 치료제 임상시험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며 1.58% 올랐습니다.
4) 금리 및 주요 경제 지표 분석
12월 11일에 있었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발표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 FOMC는 정책금리를 인하를 반대한 위원이 2명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다소 덜 매파적인 스탠스를 취한 것으로 해석되었습니다.
- 이는 투자자들에게 금리가 당분간 안정적일 것이라는 긍정적인 신호를 주었고, 주식시장에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입니다.
- 특히 금리에 민감한 경기 민감주와 소형주들이 좋은 실적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5) 주요 연준 이사 및 전문가 의견
연준 이사들의 의견은 금리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확인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으며, 전문가들은 오라클의 대규모 투자가 AI 산업과 기술주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판뮤어 리베리엄의 전략가인 수사나 크루즈는
- "시장은 이제 AI 투자 확대에 대해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수석 전략가인 스티브 소스닉은 오라클의 예를 들어
- "기술주에서 일부 비중을 줄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하며, 기술주에 대한 경계를 나타냈습니다.
6) 결론 및 시사점
오늘의 뉴욕증시 마감은 기술주의 하락과 경기 민감주의 상승이 두드러진 하루였습니다.
- 오라클의 대규모 투자 발표가 시장에 미친 영향은 큰 반면, 금리 인상 우려 완화와 저가 매수세 유입이 시장을 지탱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 기술주가 일시적으로 하락한 것에 비해 금융, 산업재 등 경기 민감주는 강세를 보였고, 이는 순환매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경기 민감주와 소형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두는 것이 중요하며, 기술주의 경우 AI와 반도체 관련 주식에 대한 과잉 투자 우려를 주의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