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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3일 뉴욕 증시 마감 리포트 : TACO 트럼프로 강한 반등

1) 뉴욕 3대 지수 마감 현황 📈

어제 뉴욕 증시는 투자심리가 극적으로 회복되며 3대 지수가 모두 급반등한 하루였습니다.

  •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587.98포인트(1.29%) 오른 46,067.58에 마감했고,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02.21포인트(1.56%) 상승한 6,654.72를 기록했습니다.
  • 나스닥종합지수는 490.18포인트(2.21%) 급등하며 22,694.61로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나스닥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기술주 전반의 강력한 매수세가 주도했습니다.
최근 관세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얼어붙었던 투자심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빠르게 녹아내렸고, AI 관련 대형 계약 소식이 시장 전반의 위험선호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2) 주가 지수 변동 요인 🔍

이번 반등의 핵심 요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對中) 유화 메시지였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까지 중국을 향해 대규모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을 긴장시켰지만,
  • 어제는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모든 게 잘될 것”이라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긴장을 완화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그간 불안했던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이 커졌고, 투자자들은 다시금 위험자산에 눈을 돌렸습니다.

여기에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 곧 회동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양국 간 대화 재개 가능성을 시사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중국 상무부 역시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 대해
“금지가 아닌 통제일 뿐”이라며 한 발 물러선 입장을 밝혀, 갈등 완화 기대감이 더욱 강화됐습니다.

이 같은 일련의 유화적 발언들은 글로벌 무역 리스크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완화시키며
그동안 주저하던 자금이 다시 시장으로 유입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3) 업종 및 주요 기업별 주가 동향 💼

이번 상승장은 기술주 중심의 랠리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기술 업종 지수는 2.47% 상승하며 전 업종 중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93% 급등했습니다.

  • 이는 오픈AI와 브로드컴이 10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덕분이었습니다.
  • 보통 1GW급 AI 컴퓨팅 파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약 350억 달러의 칩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10GW 계약은 약 3,500억 달러 규모의 거대한 프로젝트로 평가됩니다.

오픈AI가 막대한 비용을 감수하고 투자를 단행한 것은 AI 인프라에 대한 중장기 성장 확신을 시장에 각인시킨 이벤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이로 인해 브로드컴 주가는 무려 9.88% 급등하며 S&P500 구성 종목 중 가장 큰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4.54%) 역시 동반 강세를 보였고,
블룸 에너지(26.52%)는 AI 데이터센터용 연료전지 설치를 위해 브룩필드 자산운용과 50억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폭등했습니다.

AI 인프라 확장과 함께 양자컴퓨팅 관련주도 폭등세를 연출했습니다.

  • JP모건체이스가 양자컴퓨팅 분야에 최대 1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밝히자,
  • 리게티 컴퓨팅(25.02%), 아이온큐(16.19%), 디웨이브 퀀텀(23.02%), 아킷 퀀텀(20.09%) 등이 줄줄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 외 업종별로는
산업(1.04%), 금융(0.94%), 에너지(1.42%), 소재(1.57%), 통신·서비스(1.79%),
임의소비재(2.29%) 등 대부분이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경기 방어 성격의 필수소비재(-0.36%)와 헬스케어(-0.09%)는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이는 시장이 ‘리스크 온(Risk-On)’ 모드로 전환되며 안전자산보다는 성장주에 다시 베팅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4) 금리 및 주요 경제 지표 분석 💵

금리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완화 가능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되었습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애나 폴슨 총재
최근 노동시장 약화를 우려하며 연내 두 차례의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은 시장에 즉각 반영되었고,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까지 기준금리 50bp 인하 확률을 94.0%로 반영했습니다.
이는 직전 거래일 91.7%에서 더 높아진 수치입니다.

즉, 시장은 연준이 경기 둔화와 고용 불안을 우려해
올해 안에 두 차례 이상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같은 금리 인하 기대감은 성장주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며 나스닥 강세를 뒷받침했습니다.

또한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12.14% 급락한 19.03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빠르게 진정되었음을 시사하며, 시장이 다시 안정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5) 주요 연준 인사 및 전문가 의견 💬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단기적인 완화 신호로 받아들이면서도,
근본적인 리스크가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울프리서치의 토빈 마커스

  • “트럼프 대통령은 투자자들에게 안심하고 저가 매수해도 된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며
  • “시장은 이번에도 그 초대를 받아들인 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그는 “이번 반등은 정치적 발언에 의존한 단기 랠리일 가능성이 있으며,
실질적인 무역합의나 경제 지표 개선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다시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CFRA의 샘 스토벌 수석전략가 역시

  • “AI는 여전히 시장의 핵심 모멘텀”이라면서도
  • “트럼프와 중국 간 갈등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는 한, 투자자들은 신중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즉, 시장은 여전히 정치 리스크와 기술적 과열에 민감한 상태이며,
AI 기대감이 당분간 상승세를 이끌겠지만 변동성 또한 언제든 커질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6) 결론 및 시사점 🧭

종합적으로 보면 이번 뉴욕 증시의 급반등은
정치적 완화 신호와 AI 관련 대형 투자가 결합하며 만들어낸 “기술주 중심의 회복장”이었습니다.

특히 AI와 반도체 섹터의 강력한 랠리는
시장 내 자금이 여전히 미래 성장 스토리와 실적 모멘텀을 추구하는 방향임을 보여줍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유화 발언이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질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향후 미중 회동 결과와 무역 협상 재개 여부가 이번 반등의 지속성을 결정지을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또한 금리 인하 기대감은 주식시장에 단기적 훈풍을 불러올 수 있으나,
그 이면에는 경기 둔화와 고용 악화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낙관론과 현실 사이의 균형 감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시장은 “AI 낙관론 vs 정책 불확실성”이라는 두 축 사이에서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가고 있으며, 향후 실적 시즌과 경제 지표 발표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 글은 투자 자문이 아닌 일반 시황 해설이며,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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