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 3대 지수 마감 현황
2025년 9월 22일, 뉴욕증시의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27포인트(0.14%) 오른 46,381.5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39포인트(0.44%) 상승한 6,693.75로 마감했으며,
- 나스닥종합지수는 157.50포인트(0.70%) 상승한 22,788.9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처럼, 기술주들의 활약과 함께 전반적인 상승세가 주도하며 역사적인 마감을 이끌어냈습니다.
2) 주가 지수 변동 요인
이번 상승의 주된 원인은 엔비디아와 애플의 주가 상승이었습니다.
- 엔비디아는 오픈AI와의 대규모 파트너십 발표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오픈AI에 1천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이는 향후 AI 기술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오픈AI는 엔비디아의 AI칩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협력이 엔비디아의 주가를 상승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애플 또한 이번 주 주가 상승의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 애플의 아이폰17 출시가 예상보다 호평을 얻었고,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주가가 4.31% 상승했습니다.
- 아이폰17 기본 모델의 대기 시간이 21일로 길어졌다는 보고와 T모바일 CEO의 인터뷰에서 판매 실적이 역대 최대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했습니다.
3) 업종 및 주요 기업별 주가 동향
업종별로 기술주가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업종은 1.74% 급등하며 S&P 500 지수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와 애플 외에도 테슬라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오라클의 주가는 6.31% 상승했으며, 이는 AI 인프라 투자 증가에 따른 기대감 덕분입니다.
또한, 멧세라는 미국 대형 제약사 화이자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60% 폭등했습니다.
다만,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의 대형 기술 기업 중 일부는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는 시장 전반적인 상승과는 반대로 일부 주식의 조정이 나타났음을 의미합니다.
4) 금리 및 주요 경제 지표 분석
연준의 금리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여러 주요 인사들이 공개 발언을 통해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준 총재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는 없을 가능성을 시사했고,
-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추가 완화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말하며 금리에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2월까지 기준금리 50bp 인하 확률은 73.6%로 반영되었습니다.
이는 직전 거래일 마감 시의 78.6%에서 하락한 수치로, 시장의 예측이 약간 후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일 대비 0.65포인트(4.21%) 상승하여 16.10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이 다소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5) 주요 연준 이사 및 전문가 의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준 인사들은 매파적 색채를 보였으며, 금리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과열될 수 있다"며 정책 제약을 해제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은 향후 금리 인하 속도나 범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다시 조정하게 만들었습니다.
- 샘 스토발 CFRA리서치 최고투자전략가는 이번 시장 상승이 내년 이후에도 주당순이익(EPS)과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6) 결론 및 시사점
이번 뉴욕증시의 상승은 AI 산업과 테크 기업들의 활약에 힘입은 바 큽니다.
- 엔비디아와 오픈AI의 대규모 파트너십은 향후 몇 년간 AI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키울 중요한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 애플의 아이폰17 성공적인 출시 역시 기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연준의 금리 정책과 금리 인하 여부는 여전히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금리 인하 확률은 다소 감소했지만, 향후 경제 지표나 연준의 발표에 따라 증시의 흐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위 글은 투자 자문이 아닌 일반 시황 해설이며,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