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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8일 뉴욕 증시 마감 리포트 :

🗽 뉴욕증시 마감 시황 (2025년 7월 8일)

혼조세 마감… 관세 피로감 속 ‘무덤덤한 시장’

어제 뉴욕 증시는 한 마디로 말해 '관망'과 '내성'이 섞인 장세였습니다.
다우지수는 다소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나스닥은 소폭 상승하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165.60p (-0.37%)44,240.76pt
  • S&P 500지수: -4.46p (-0.07%)6,225.52pt
  • 나스닥종합지수: +5.95p (+0.03%)20,418.46pt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폭탄 예고 발언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이젠 웬만한 자극에는 움직이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트럼프의 말 바꾸기 전력을 이미 잘 알고 있고, 단기적으로 영향을 받기보다 “지켜보자”는 쪽에 무게를 둔 모습이었습니다. 😐



💥 주가 지수 변동 요인

트럼프의 관세 협박, 그리고 시장의 ‘면역 반응’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다시 한번 “관세는 8월 1일부터 발효될 것”, “연장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하루 전 발언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점입니다.
하루 전만 해도 “협상 여지에 따라 연기 가능하다”던 입장이었기에, 시장은 트럼프의 발언을 신뢰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게다가 반도체, 의약품, 구리 등 민감한 품목에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지만,
실제로 세율, 시점, 발효 여부 등 구체성이 떨어졌기 때문에 “우선은 무시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 특히 구리에 대한 50% 관세 예고는 잠깐의 충격을 줬지만, 이미 시장은 “관세는 말보다 실행이 중요하다”는 것을 학습했기 때문에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 업종 및 주요 기업별 주가 동향

에너지 급등↗, 반도체 강세↗, 은행과 태양광 약세↘

📈 강세 업종:

  • 에너지 섹터+2.72%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트럼프가 친환경 보조금 축소 행정명령에 서명한 영향으로 화석 연료 중심 기업들이 급등한 것이죠.
    특히, 셰브런 +3.96%, **엑손 모빌 +2.77%**가 돋보였습니다.

  • 반도체 업종 역시 엔비디아의 주가 급등에 힘입어 크게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는 +1% 이상 오르며 시총 3.9조 달러를 넘겼고, 이는 곧 4조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둔 수준입니다.
    엔비디아 효과 덕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도 +1.80% 급등했습니다. SOX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 무려 27개가 상승했을 정도입니다.

연일 고점을 높이고 있는 엔비디아. 어느덧 사상 최초로 시총 $4조 돌파가 눈앞에 있다.

📉 약세 업종:

  • 태양광 관련주는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친환경 보조금 축소 소식은 태양광 산업에는 직격탄이었죠.
    선런 -11%, 퍼스트솔라 -6% 이상 하락하며 무거운 그림자를 드리웠습니다.

  • 은행주 역시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HSBC가 대형 은행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고,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전반적 경계감이 형성된 탓입니다.
    JP모건 -3%, BOA -3%,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2% 안팎 하락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 금리 및 주요 경제 지표 분석

연준, 금리는 '동결 유지' 쪽으로 기울다

시장은 여전히 연방준비제도(Fed)의 신중한 금리 스탠스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 7월 FOMC에서 금리 동결 확률은 95.3%로 거의 확정적입니다.
  • 반면 연말까지 2회 금리 인하 확률은 43.7%로 여전히 가장 높게 점쳐지고 있죠.

물가 자극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관세 이슈가 있지만, 당장 금리 인상을 재개할만한 상황은 아니라는 분위기입니다.
구리 가격이 일시적으로 17% 폭등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는 단기적인 이벤트로 보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또한 시장의 공포를 반영하는 VIX(변동성 지수)는 -5.51% 하락한 16.81로 오히려 안정을 보였습니다.
이는 “당장 시장이 위협을 느끼진 않는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 주요 인사 및 전문가 의견

“정치 랠리는 짧은 도화선일 뿐”

리베르타스웰스매니지먼트의 아담 쿠스 대표는 트럼프의 관세 발언을 두고 다음과 같이 지적했습니다.

  • “미국 산업 보호라는 명분 아래 정책을 무기화하려는 시도가 있지만, 이는 결국 인플레이션 공포만 키우는 꼴이 될 수 있다.”
  • “이런 식의 정치적 발언이 정책으로 이어진다면 파급력은 크겠지만, 대부분의 정치 랠리는 짧은 수명을 가질 수밖에 없다.”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이코노미스트 안토니오 가브리엘

  • “이번 발표된 관세 내용은 확정된 것이라 보기 어렵다.”
  • “설령 시행되더라도 물가상승률 0.1%p, 성장률은 동일한 폭 하락하는 선에서 제한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결론 및 시사점

시장은 ‘내성’ 생겼다… 그러나 장기적 관세 정책은 인플레 유발 가능성

이번 뉴욕 증시는 관세 발언이 난무한 가운데서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 강한 내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트럼프의 정책 신뢰도가 낮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시장은 “지켜보고 대응한다”는 태도로 전환한 듯합니다.

하지만 구리, 반도체, 의약품 등 실물 생산에 밀접한 품목에 관세가 실제로 부과된다면, 그 여파는 결코 작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유발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며, 이는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에너지, 반도체, 구리 등 실물 중심 자산의 방향성은 계속해서 정치 이슈에 따라 급변할 수 있는 환경임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단기 뉴스보다, 정책의 ‘실행 여부’와 '지속성'을 더 냉정하게 바라봐야 할 시점입니다. 🔍💡


위 글은 투자 자문이 아닌 일반 시황 해설이며,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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