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 휴전 소식에 '쾌속 질주'…세 지수 모두 1%대 강세
📊 1) 뉴욕 3대 지수 마감 현황
6월 2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는 전반적으로 화색이 돌았던 하루였습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키워왔던 이스라엘-이란 갈등이 일단락되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이 분위기는 고스란히 주가에 반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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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507.24포인트(+1.19%) 오른 43,089.02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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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지수는 +67.01포인트(+1.11%) 오른 6,092.18에 마감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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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지수는 +281.56포인트(+1.43%) 상승한 19,912.53으로 거의 2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장을 마무리했습니다.
📌 하루만 놓고 봐도 꽤 강한 상승세지만,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 2) 주가 지수 변동 요인
이번 랠리의 직접적인 촉매는 바로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휴전 소식입니다.
📢 미국 동부시간 기준 새벽 1시경,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양국의 휴전 발효 사실을 전격 발표했고, 이후 이스라엘 측에서도 공식적으로 휴전 확인이 이루어졌습니다.
비록 이란이 일시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고 이스라엘이 강경 대응을 예고하면서 잠깐의 긴장감이 돌았으나, 트럼프의 강한 압박 덕분에 양측은 일단 무기 거두기에 동의했습니다.
이러한 휴전 소식은 시장에 큰 안도감을 주었고, 위험 선호 심리(risk-on)가 확대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 더불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철회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국제유가가 6% 넘게 급락했고, 이는 물가 부담 완화 →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연결되면서 주식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 3) 업종 및 주요 기업별 주가 동향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 업종은 유가 급락 여파로 하락했지만, 기술, 통신서비스, 금융, 헬스케어 등은 1% 이상 올랐습니다.
🌟 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 브로드컴은 HSBC가 투자 의견을 ‘보류 → 매수’로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3.96% 급등했으며,
-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3.77% 급등하며 30개 구성 종목 모두가 상승하는 진풍경을 보였습니다.
🚀 주요 반도체 종목별 주가 흐름:
- AMD +6.83%, TSMC +4.1%, ASML +4.3%, 엔비디아(NVIDIA) +2.59%
- 마이크론, 램리서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도 4%대 상승
📱 이 외에도,
-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JP모건, 나스닥은 모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 오라클은 3.98% 상승하며 기업 IT 수요 회복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 금융주도 상승세에 동참했으며, 비자(Visa)와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나란히 2%대 상승을 보였습니다.
⛽ 반면 유가 급락의 직격탄을 맞은 엑손모빌(-3%), 셰브런(-2.25%)은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 4) 금리 및 주요 경제 지표 분석
연준(Fed)의 제롬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 출석해 시장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는 금리 인하에 대해 “여러 경로가 가능하다”는 유연한 입장을 보이면서도, 7월 인하 가능성에는 선을 긋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억제된다면 금리 인하도 머지않아 가능하다. 하지만 특정 회의를 지목하고 싶지는 않다"
📌 "우리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 경제와 고용은 여전히 강하다"
이 발언 이후 시장은 7월 금리 동결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었고,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7월 동결 확률은 81.4%까지 급등했습니다.
또 다른 지표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일 대비 -11.85% 하락한 17.48을 기록하며 시장의 안도감을 보여줬습니다.
🧠 5) 주요 연준 인사 및 전문가 의견
📣 UBS글로벌웰스매니지먼트의 솔리타 마르첼리 CIO는
- “이번 휴전은 일시적 지정학적 충격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의 좋은 예시”라며
- “이제 투자자들이 다시 펀더멘털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파이퍼샌들러의 크레이그 존슨 수석 시장 분석가는
- “유가가 64~65달러대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며, 만약 여기서도 지지를 받지 못하면 60달러 이하로 급락할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 이는 곧 디플레이션 가능성, 혹은 기업 실적 개선 기대로 이어질 수 있는 복합적 시그널이기에,
향후 유가 움직임은 투자자들의 중요한 관심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 6) 결론 및 시사점
🌅 6월 24일 뉴욕증시는 지정학적 불안이 해소되자마자 즉각적인 랠리로 반응하면서, 시장은 여전히 심리적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간에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 단기적으로는 지정학 리스크 완화 + 유가 하락 →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 → 금리 인하 기대감이라는 명쾌한 랠리 구조가 형성되었지만, 연준의 입장은 여전히 ‘신중함’에 가깝습니다.
✨ 이번 상승장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기술주 중심의 강세, 그중에서도 반도체주들이 리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점입니다.
📊 투자자 입장에서는
- 펀더멘털 강한 기업 중심의 분할 매수 전략,
- 유가 및 금리 정책 관련 향후 발표 일정에 따른 대응 전략이 중요해지는 구간입니다.
🚨 다만, 휴전은 ‘합의’일 뿐 ‘종전’이 아닌 만큼, 언제든지 리스크는 재점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정학적 뉴스에 대한 민감한 대응 전략도 병행해야 하겠습니다.
📌 마무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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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3대 지수 모두 1% 이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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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이란 휴전 합의로 위험 선호 심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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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 급락 → 인플레 부담 완화 → 기술주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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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은 7월 인하 가능성 낮지만 유연한 태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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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기술주가 시장 상승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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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주는 유가 급락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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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 랠리 지속 여부는 향후 경제 지표와 유가에 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