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 3대 지수 마감 현황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00.03포인트(0.75%) 상승한 40,527.62를 기록했어요.
S&P500 지수는 32.08포인트(0.58%) 오른 5,560.83으로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95.18포인트(0.55%) 오른 17,461.3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상승으로 S&P500과 다우 지수는 무려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고,
전날 약보합이었던 나스닥도 다시 반등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동반 상승한 의미 있는 하루가 되었어요 🌟
2️⃣ 주가 지수 변동 요인
이번 증시의 상승 흐름은 주요 교역국들과의 무역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기대감에 힘입은 바가 컸습니다.
물론 미국과 중국 간 협상은 여전히 답보 상태이지만, 다른 나라들과의 협상은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는 뉴스가 시장을 움직였죠.
미 재무부의 스콧 베선트 장관은 “총 18개 무역 관계 중 17개는 긍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한국, 일본, 인도와의 협상 진전 상황을 언급했어요.
상무부 장관도 특정 국가와의 무역 합의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는데,
이러한 발언은 투자자들에게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
전문가들은 중국은 당분간 별도로 두고,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으로 ‘다자 무역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어요.
3️⃣ 업종 및 주요 기업별 주가 동향
오늘 상승장은 에너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 걸쳐 나타났습니다.
특정 업종이 두드러지게 많이 오른 건 아니지만, 1% 이상 상승한 업종은 없다는 점에서
"시장 전반이 안정적으로 상승했다"는 인상을 줍니다 💼
대형 기술주는 혼조세를 보였고요, 그중 테슬라는 2% 이상 상승하며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아마존은 관세 이슈로 한때 2% 넘게 하락했다가, 결국 보합권으로 마감했어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접 항의 전화를 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기업과 정치 간 긴장이 드러난 하루였죠 ☎️
GM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냈지만,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재검토하겠다는 발표에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카콜라는 실적 호조와 함께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하면서 강보합을 나타냈고요,
화이자는 수익성 개선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주가가 3% 이상 뛰었습니다 💊
4️⃣ 금리 및 주요 경제 지표 분석
경제 지표는 다소 아쉬운 흐름을 보였습니다.
우선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6.0으로 전월 93.9보다 크게 하락했고, 이는 코로나19 초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예요.
기대지수는 54.4로 떨어졌는데, 이는 무려 13년 만의 최저치입니다.
즉, 소비자들의 향후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의미죠 😟
또한 3월 상품 무역수지 적자는 1,620억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관세를 피하기 위해 선주문을 쏟아부은 결과로 해석됩니다.
LA 항만 당국은 다음 주 아시아 발 물동량이 전년 대비 35%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중국발 화물 운송이 관세 여파로 급감했기 때문이에요.
고용지표도 약세였습니다.
JOLTs 보고서에 따르면 3월 구인 건수는 719만2천 건으로, 시장 기대치인 748만 건에 못 미쳤고
이는 작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경제 전반에 대해 "실물지표는 악화되는데 시장은 낙관적이다"는 엇박자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5️⃣ 주요 연준 이사 및 전문가 의견 💬
연준의 금리 전망에 대해 시장은 여전히 '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6월 말까지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60.2%, 동결할 확률은 35.1%로 집계되었어요.
즉, 시장은 여전히 "언젠가는 연준이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중심에 두고 있다는 거죠 🏦
울프리서치의 크리스 세닉 수석 전략가는 CEO 신뢰도 저하, 기업 투자 위축, 관세 불확실성 등을 언급하면서
“향후 고용 지표가 악화되면 이는 주식 시장의 하락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무역 문제가 해결되어도 실물경제가 지지부진하면, 주식시장의 랠리가 오래가지 않을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시선도 함께 존재합니다.
6️⃣ 결론 및 시사점 🔍
오늘 뉴욕 증시는 "중국을 제외한 주요 국가들과의 무역협상 진전"이라는 훈풍을 타고 상승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명확한 무역 방향성과 완화적인 통화정책 시그널을 반기며 매수세에 힘을 보탰지만,
그 이면에는 소비심리 악화, 고용둔화, 무역수지 적자라는 현실적인 리스크도 분명히 자리하고 있어요 ☁️
지금의 시장은 '정책 기대감'에 기대어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서,
실제 발표되는 고용 지표나 소비 지표가 기대에 못 미친다면
빠른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투자자들은 지금 시점에서 단기적 낙관론보다는
지표와 정책의 흐름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며,
다가올 5월의 고용지표 발표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 공식화 시점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기대감은 늘 좋지만, 실체가 없으면 금세 사라진다"는 교훈을 잊지 마세요!